경선 투표 26~27일 이틀간 진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국민의힘 제주도당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는 18일 김태현, 신창근 두 예비후보에 대한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양 후보자는 ‘경선서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대로 경선 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최종 후보자가 4월 10일 본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정한 경선 관리를 통해 국민의힘이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선 대상자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신창근 제주시 월평동 마을회장(이름 가나다순)이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경선 투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아라동을 거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총선 기준을 적용하면 김태현 예비후보는 청년에 해당 돼 득표율의 10%가 가산된다. 반대로 신창근 예비후보는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 탓에 득표율의 30%를 감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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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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