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올해 경영전략인 ‘장기화되는 경제위기에 대응한 조기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성장·위기극복·민생안정·내부혁신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시장은 이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연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이같은 전략을 설명하고 임직원들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신보의 각 전략별 대표과제를 살펴보면 미래성장에서는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G-솔루션을 제공하고, 정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도 공공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한다.
위기극복에서는 저금리 정책보증을 통한 고금리 대출 대환을 활용한 소상공인 연착륙을 지원한다.
민생안정에서는 경기도 시그니처 상품 지속 개발을 통한 저금리 서민보증 지원 확대, 내부혁신에서는 영업점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형 전산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대전환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등에서 비롯된 복합경제위기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도 마련했다.
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이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조기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혁신을 강구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저금리 장기대출보증상품(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개발하는 등의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 18만8715곳에 5조321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했고, 적극적인 출연금 유치활동을 벌여 2504억원의 보증재원을 확보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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