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26일 오후 ‘PECS 무료특강’
재활치료 전문가 대상 PECS 중재법 교육…애니 윤 박사 진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은 26일 줌(ZOOM)을 활용해 ‘PECS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위드피플과 제주치료교육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강은 도내 통합어린이집 교사, 장애아동부모, 언어재활사를 포함한 재활치료 전문가 100여명 대상으로 PECS 중재법을 교육해 아동들의 의사소통 어려움과 문제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ECS 전문가 라이센스를 갖춘 PECS 한국지사장 애니 윤(Annie Yoon) 박사가 진행한다.

PECS(그림 교환 의사소통 체계)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이 그림을 이용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개발된 증거기반 프로그램이다.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들에서 아동들의 의사소통 기술 향상과 부적절한 행동의 감소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고유경 위드피플 이사장은 “PECS 교육법은 언어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모든 아동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특강이 치료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통합 지도를 통해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3월과 7월에는 단계별 PECS 지도법을 교육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초(LEVELⅠ), 심화(LEVELⅡ) 강의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 교육은 (사) 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제주치료교육협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이 공동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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