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예비후보 논평, "제2공항 갈등 원인 위 의원 무책임한 행보" 강조
고기철 예비후보에 적임자 경쟁 공식 제안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58·국민의힘)가 논평을 통해 같은 당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 적임자 경쟁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기철 예비후보에 "지난 4일 고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과 관련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고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갈등의 원인을 지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갈등이 끊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이 무책임하게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라는 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정치 행태에 동감한다면 이번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의 선정 기준은 ‘위성곤 무책임 정치를 심판하는데 누가 더 적합한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4월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는 혁신적인 공약과 정책 대결도 있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핵심 의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8년동안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 보여준 오락가락·위선당당 무책임 정치를 심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여기에 고기철 예비후보가 더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권고한다"며 적임자 경쟁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본인 자신이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의 최적자임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행태를 비판하고 일관되게 싸워왔고, 도의회 의정단상에서 서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2공항 정상 추진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2021년 2월 제2공항 도민 찬·반 여론조사때는 아침 일찍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일호광장 사거리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 서귀포시민들의 고통에 늘 함께했다"며 "저야말로 위성곤 무책임 정치 심판의 적임자고 제가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 진출해야 이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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