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청장·부산대 교수·도시 전문가…검증된 후보

"당면한 해운대 민생 챙기고, 소통 통한 국민 우선 정치 펼칠 터"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구청장은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민생은 뒤로 밀리고, 경제지표는 추락해 국민의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면한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해운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또 '해운대구청장과 부산대 교수를 지낸 값진 경험과 도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체된 해운대를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그는 특히 "해운대는 특정 정당, 특정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시켜 주는 자존심 없는 곳이 더 이상 아니"라며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53사단 가용부지를 활용해 첨단 R&D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의과대학 유치, 첨단 R&D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전국의 우수 인재가 몰려드는 해운대, 젊음이 넘치는 해운대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해운대역과 도시철도를 연계한 순환 트램 도입 △좌동 우동 중동 송정동 일원 재개발·재건축·재정비 적극 추진 등도 약속했다.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제공=홍순헌 후보 캠프​

그는 부산대 건설융합학부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으며,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했다. 부산시 산업단지위원, 도시계획위원 등을 지낸 도시 전문가로 통한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을 "30여년을 해운대에 살고 있는 '해운대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제가 사는 부산과 해운대를 누구보다 사랑한다. 오직 해운대를 위해 전부를 바치겠다. 홍순헌의 여의도는 해운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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