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선거인단 투표로 당선자 결정
![왼쪽부터 기호 순으로 1번 오용덕, 2번 신진성 후보.[사진=제주도체육회]](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1/2900838_2963278_514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기호 1번 오용덕(66·전 도체육회 부회장)후보, 기호 2번 신진성(67·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후보가 도전에 나섰다.
15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에 따르면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모두 2명이 후보자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호 추첨까지 이뤄지면서 1번은 오용덕 후보, 2번은 신진성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이번 체육회장보궐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16일부터 선거 전일인 24일까지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이 할 수 있으며, 후보자는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정보통신망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을 통해 지지·호소가 가능하다.
도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기부행위나 매수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기호 1번 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균형 발전 ▲스포츠클럽을 통한 학교 체육 발전 ▲제주형 스포츠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신진성 후보는 "종목단체 및 체육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육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체육인들의 다양한 소리를 경청해 체육인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고, 스포츠로 도민 대통합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과 전지훈련 시설 확충 ▲종목단체 공용 사무실 공간 확보와 임기내 활동비 100만원 인상 추진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10위내 진입과 제주도 직장운동부 팀 창단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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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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