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시무식 모습/제공=부산해경
갑진년 새해 시무식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안전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무식, 승진 임용식 등을 통해 갑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찰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승진·신규 임용식,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김형민 서장의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과 함께 열린 승진임용식에는 남항파출소 경위 김성수를 비롯해 8명이 경감으로 승진했으며, 새로 전입한 247기 신임경찰관 2명에 대한 전입신고식도 가졌다. 

승진·신규 임용식 모습
승진·신규 임용식 모습

이날 김형민 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 대독과 함께 "부산바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고 임무"라며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소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민 서장은 지난달 29일, 부산해양경찰서장 취임을 시작으로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해양입국의 꿈을 안고 순직한 선원들의 넋을 기리고,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렸다.

갑진년 새해 시무식 모습/제공=부산해경
갑진년 새해 시무식 모습/제공=부산해경

또 영도, 남항, 광안리, 송정 등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2024년 해맞이 행사 사전점검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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