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채서장이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고군산군도 연안해역 선박 통항로와 취약해역을 둘러보고있다. / 사진=군산해경) 
▲  박경채서장이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고군산군도 연안해역 선박 통항로와 취약해역을 둘러보고있다. / 사진=군산해경)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늘(1일) 아침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진행된 선상 해맞이 행사에 박경채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오늘 아침 6시 10분께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고군산군도 연안해역 선박 통항로와 취약해역을 둘러본 뒤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이동하는 유람선을 뒤 따르며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자리에서 박 서장은 새해 소망을 담고 군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타고 유람선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를 지휘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이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타고 유람선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를 지휘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해경은 유람선 관광객에 대한 안전관리을 위해 경찰관이 유람선에 동승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유람선을 근접 호송하고 인근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256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했으며, 새만금 방조제와 선유도 등 연안해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갑진년 첫 해를 보기 위해 운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채 서장은 “국민여러분이 평온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안전관리를 준비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진행되는 선상 행사에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예정됐던 선유도 해넘이 행사는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