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부터 출산지원금 18세까지 1억 원 분활 지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탑골공원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국제뉴스DB)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탑골공원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의 대선 공약이 경제성장과 사회구성원들의 인식변화로 현실정치에 반영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지난 18일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지원금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초중고등학교 교육비 등 7200만 원과 인천시가 신설해 지원하는 28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2024년부터 인천에서 출생하는 아이에게 만18세까지 지원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과감하고 획기적인 인천형 출생 정책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 2017년 대선 공약으로 결혼 수당 1억 원, 출산 지원금 3000만 원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21년 20대 대선 당시에는 출산지원금을 5000만 원까지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당시엔 비현실적이라며 비웃음을 샀지만,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금은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출산·결혼 장려금 정책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정부·서울시 지원금과 별도로 200만 원이고, 다섯째까지 낳으면 총 143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 중구도 출산양육지원금 정책을 시행 중인데,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 안양시는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 원, 둘째 아이는 400만 원, 셋째 아이는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전남 나주시는 올해부터 첫째 아이 출산 시 300만 원, 둘째 아이 500만 원, 셋째 아이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분들은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다. 나의 공약을 얼마든지 따라 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허경영 대표는 13년간 매일 하루 500명에게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있고, 불우이웃돕기도 40여 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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