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기부왕 이미지로 국민의힘 PK 서민후보로 최근 주목도 급상승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서 PK지역에 최근 중앙 정치권과 국민의힘이 서민들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주목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양산시(을) 선거구에서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윤종운 주식회사 청정냉동 대표이사(60)다.
윤 대표는 지난 11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출범식에서 ‘해양수산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임명장을 받았다. 그만큼 중앙당 차원의 신임이 두터움을 재확인시켰다고 여의도 정가에서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운 해양수산분과위원장은 재임명을 받은 소감을 통해“참신한 인재들을 영입해서 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중앙당이 기대하는 이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펼쳐서 국민의힘의 총선승리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여의도연구원 정책위원과 윤석열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해양수산분과위원장으로 맹렬한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동시지방선거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 해양수산특보단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한 바가 있다.
이러한 중앙에서의 활동들을 통해 윤종운 위원장은 다양한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해양수산분과위원장 재임명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국민만을 바라보고 상식의 정치를 하지 않고 정치공학적인 수사와 언어로 싸우느라 제21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며 “유년 시절부터 온갖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서민들의 아픔을 먼저 보듬고 민생에 매진해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나동연 시장과 손잡고 양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유년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9년간의 신문 배달과 구두닦이 3년, 연탄배달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운데에서도 부산 영남 상고 야간부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하며 지점장까지 지냈다.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살아온 흙수저 출신의 윤종운 위원장은 물류업체인 주식회사 청정냉동의 대표이사로서 성공한 기업인의 모델이 됐고, 수년째 양산지역내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수천만 원 상당을 기부해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으로서 ‘기부왕’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국민의힘이 찾는 인재상에 가깝다는 평가들이 많아지면서 여의도 정치권과 국민의힘 중앙당 일부에서 윤종운 위원장에 주목도가 급속히 높아져가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윤 위원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양산시지회장을 지내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서민대표라는 이미지가 장점이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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