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복당 기자회견
"제주 정치 변화 이끄는 도구로 활용해 달라"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문서현 기자]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장동훈 전 도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입당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가득이나 외연을 확장해야하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이 복당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동훈 전 도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더 발전하고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 지도부의 대승적인 결단과 제주도당 관계자 여러분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제주시갑 지역에 당선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힌지 1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과 당원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저의 과거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더욱 노력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저에게 실망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외연을 넓히고 치열한 경쟁의 불꽃을 피우는데 일조하고자, 국민의힘이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당이 되도록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지역 정치를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문서현 기자]
6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12월 4일 최고위원회에서 장동훈 전 도의원 복당 신청과 관련 재입당 승인을 의결했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복당 신청을 하고 나서도 승인이 수개월간 보류되어 중앙당의 숙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동훈 전 도의원은 40대의 나이에 제주시 노형동 8~9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했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당내경선에서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사회활동에 전념해 학교장학금과 보훈가족, 월드비전, 백혈병소아암협회 등 10여년동안 지속적으로 기부를 했으며, 1억 기부이상을 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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