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 씨름부 조대승 선수(스포츠지도학과 3학년)가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3 삼척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경장급(75kg 이하)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씨름연맹과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씨름연맹과 삼척시씨름협회가 주관해 대학부 16개 팀 240명, 여자실업부 6개 팀 60명 등 총 22팀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대학부 경장급(-75Kg)에 참가한 조대승 선수는 결승에서 박대한(인하대)선수를 2-1로 물리치고 최종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대승 선수는 “첫 우승을 우리 중원대학교에서 이루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메달로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중원대 씨름부 강형모 감독은 “조대승 선수는 대학 입학 후 기량이 많이 향상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대승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씨름부는 결과보다는 집중력 있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예의 바른 선수들을 키우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기 기자
news30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