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내년 100가구 추가…수혜가구 826곳 확대

(사진제공=김해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업대상지 밀집도.
(사진제공=김해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업대상지 밀집도.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기존 보조사업의 개별 지원을 탈피해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는 지원사업으로 설치 가구에 전기와 열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 삼안동 일원 100가구에 16억4,200만원(국비 7억3,300만원, 시비 5억3,700만원, 자부담 3억7,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92개소, 태양열 8개소를 설치해 연간 1,280㎿h의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인 300㎾h 기준으로 35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박종환 시 혁신경제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차세대에너지원을 활용한 신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발전시켜 청정하고 깨끗한 에너지 자립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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