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직접 청년들이 기업을 탐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기업 탐방에는 제주시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 지역자활센터,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 참여자 등 33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제주개발공사, ㈜카카오,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3개사를 방문했다.

청년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견학은 물론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비전, 인재상 등 생생한 취업 관련한 설명도 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말로만 듣던 도내 기업들을실제 방문해 직접 보고 회사의 비전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해 시험을 봤었고 안타깝게 탈락했는데, 상세한 취업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취업준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지역자활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를 받아들여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리고, 오프라인 형태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청년들이 향후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