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유관기관 참여, 청소년 건강한 성장 견인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16일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의 중요성과 청소년 보호기관 홍보를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추진했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를 주축으로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지원청 등 모두 12개 유관기관, 50여 명의 종사자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충주시 청소년 보호기관 홍보 위한 연합 아웃리치 진행 모습(사진=충주시)
충주시 청소년 보호기관 홍보 위한 연합 아웃리치 진행 모습(사진=충주시)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을 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허경회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쉼터가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함께 해야한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언제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남녀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가정,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생활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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