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 입국…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서귀포시는 제주 최초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을 내달 2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사진=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제주 최초로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을 내달 2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사진=서귀포시청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에 제주 최초로 도입하는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이 입국해 제주위미농협에 배치된다.

서귀포시는 31일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에 대해 근로자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실시한 후 내달 2일부터 일손 필요 농가에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지난9월 베트남 남딘성을 방문해 근로자 현지 면접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선발했다

우선 41명이 1차 입국한 후 공공형 계절근로자 9명(남 4명·여 5명) 향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의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하고 운영 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용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시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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