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시 만나요”
10월 26일 해단식을 통해 축제 추진위원회 공식일정 종료
축제기간,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내년 축제를 위한 의견 나눔
![2023 은평누리축제 추진위원회 해단식 [사진제공=은평문화재단]](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10/2841855_2893167_5921.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지난 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은평누리축제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은평누리축제를 함께 만든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근)의 공식일정을 종료했다.
올해 은평누리축제는 불광천 일대에서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 Let’s flow’라는 슬로건으로 10월6일부터 10월14일까지 5일간 파발제와 함께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로 통합 개최했다. 주민주도형 축제인 은평누리축제는 매년 축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은평구와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다. 이번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17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6회의 정기회의와 주민참여 공연․체험 프로그램의 심사,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축제 영상 시청, 그리고 그간 추진사항에 대하여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는 축제기간 조정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협의체 운영 등 내년 축제 시 보완 내용도 함께 소통했다.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김미경 은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첫 번째 축제로 기대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추진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박용근 추진위원장은 “축제 추진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된 시간이었다” 뿐만아니라 “이번 축제에서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으면 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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