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주꾸미 낚시 성수기 사고예방을 위해 보령 장은항에서 50여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와 130여명의 수상레저활동자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023년 보령.홍성.서천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관련 해양사고는 69건으로 그 중 58건(84%)은 정비불량, 연료고갈, 배터리방전과 같은 단순고장 원인의 표류사고로 확인됐다.
이에 보령해경은 단순고장 표류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안전검사대행기관) 및 선외기 전문수리업체와 점검단을 구성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 엔진.필터.배터리 등 기구 전반에 대한 이상 여부 등 기본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출항 전 배터리충전상태 및 연료확인 사전점검 요령을 안내하는 등 레저활동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신고 활성화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석태 기자
suktaej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