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의 베드민턴 동호인 참여, 대회 열기 후끈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제6회 정소영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제시 배드민턴협회(회장 이병순)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제 출신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소영 선수를 기념하는 대회로,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21일 열린 개회식은 대회 주인공인 정소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이사와, 이원택 국회의원, 한유승 체육회장, 황영석 전라북도의원,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심용현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또한 대회 시작 전 레전드 선수인 요넥스 소속 이용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대회장을 찾아, 정소영 이사와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요넥스팀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펼쳐 동호인들의 열띤 환호가 체육관을 달궜다.

이찬준 김제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소영 선수는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정소영 선수의 후배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메달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개최하는 대회라 더욱 뜻깊은 대회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심히 연습한 실력 마음껏 발휘하시고, 김제의 맛과 멋도 즐겨보시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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