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마음약국 본 사업 확대 운영…진로, 심리, 연애 등
1인당 3회까지 전문가 대면 무료서비스,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청년센터(센터장·정지수)가 마음건강 지원사업인 마음약국을 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마음약국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상시 신청을 통해 1:1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약국」사업은 올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 수요 및 실효성 분석을 통해 본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제주청년센터의 마음약국 사업은 청년들에게 친근한 센터 본점 및 다락을 상담지로 활용했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하나 상담센터 방문을 꺼리는 청년들도 마음 놓고 편히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청년들의 지속적인 사업 요구가 있어 왔다.
「마음약국」본 사업은 제주지역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청년(19세-39세)이면 1인당 최대 3회까지 전문가 대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 심리, 연애,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상담이 가능하며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제주청년센터 본점, 청년다락(분점) 3호점, 청년다락(분점) 4호점, 제주시 상담센터, 서귀포시 상담센터 등 상담자가 원하는 장소를 직접 선택해 진행된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센터에 설치해 청년들이 1차적으로 마음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마음자가진단 후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음약국 사업을 신청을 통해 상담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청년센터 정지수 센터장은 “5월 마음약국 시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 상담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 이후 마음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많았다 ”며 “이번「마음약국」본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이 상시 신청이 가능하게 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사업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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