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10월 16일(월)부터 10월 17일(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또래관계 함양을 위한 풍기북부초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국립공원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했다.

올해 풍기북부초와 소백산생태탐방원의 MOU체결을 통해 진행된 이번 청소년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은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과 또래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활동을 경험해봄으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16일(월) 입소식과 함께 풍기북부초 학생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소백산생태탐방원의 역할에 대해 배운 후 생태복원 시계를 만들어보는 “지금은 생태복원 TIME”활동과 선비촌 한과로 이동해 우리의 전통 간식인 한과를 만들어 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저녁시간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프로그램으로 안동 MBC 홍영철 사회자의 진행으로 신나는 레크레이션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흥겨운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17일(화)에는 여우생태관찰원에서 “멸종위기 붉은 여우 생태 관찰” 프로그램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회성증진프로그램에 참가한 4학년 전유경 학생은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지만 특히 너와 나의 연결고리 프로그램이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를 하니 더 친해진 것 같고, 하룻밤을 같이 자면서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며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