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종우 시장 제주월드컵경기장서 현장 브리핑
행사장 내 500여명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한 행사 만전
암표 방지 대책 현장에서 확인 후 팔찌 배포 등 최선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오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과 관계공무원, 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 가운대 안전대책 등을 소개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10/2832115_2881148_74.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 대형 콘서트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오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과 관계공무원, 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 가운대 안전대책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를 안전하고 무사히 치르기 위해 공무원과 자치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5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드컵경기장 내 플로어와 스탠드 석 출입구를 따로 운영하는 등 행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플로어석의 경우 공연 후 퇴장 시 출연진과 동선이 겹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플로어 구역을 8구간을 나누고 각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순번대로 안전하게 퇴장을 시킬 방침이다.
또 올해 처음 치러지는 대규모 대형 콘서트인 만큼 예매율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1만7500여석 중 지난 16일까지 서울·경기 등 도외 3000매, 관광공사와 공항공사의 프로모션 티켓 700매, 외국인 230매 등 69%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이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관행적인 강매를 벗어나 매진이 될 수 있도록 당일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암표 출현 논란과 관련 "관람객의 핸드폰 내역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으나 가급적 자제하려고 한다"며 "대행사측에서 암표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현장에서 확인 후 팔찌를 나눠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26일 야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은 전야제 행사, 28일 K-POP콘서트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공연과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26일에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야호페스티벌은 인기가수 이정을 비롯해 경서예지와 정주형이 출연하는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 사전 행사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POP댄스 경연대회 결선도 함께 치러진다.
27일 전야제 행사는 시민화합과 지역문화교류를 주제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가 '대한민국' 그 안에 자리한 제주라는 주제로 콜라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8에는 도내 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K-POP콘서트는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인피니트를 비롯해 오마이걸, 씨아이엑스(CIX), 비오,하이키, 존박, 스텔라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총7팀의 K-POP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 시장은 "모처럼 제주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를 기회로 도내 청소년들이 가슴설레는 기분을 만끽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행사 개최 전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살펴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좌석은 R석(플로어 스탠딩) 1000석, S석(플로어 시트) 4000석, A석(스탠드 시트) 1만 3000석 등 1만8000석이다. 가격은 플로어(R, S석)는 2만원, 스탠드(A석)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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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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