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3개월간 단속결과...총 28건 84명 검거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경찰청이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특별단속을 벌여 총 28건 84명을 검거해 부정수급액 총 30억 7천여 만원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경찰은 올 연말까지 단속을 벌여 나갈 예정으로 이번 단속결과는 중간 단속 결과 발표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해 편취하거나 재차 이를 횡령하는 유형이 61.9%(52명)로 가장 많았고,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고 교부 받은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 외 사용’ 유형이 38.1%(32명)를 차지했다.
경찰은 보조금 신고제보자에 대해 최대 1억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해 신고와 제보를 활성화하는 등 올 연말까지 엄정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보조금 비리는 국민 세금에 대한 사기 범죄로 이번 중간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보조금 비리를 지속적으로 엄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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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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