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1억5천만 지원…말산업 성장 동력 확보
내년 8곳으로 확대 민간주도 취미승마 활성화
![서귀포시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지정 운영제’가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10/2823239_2869814_3831.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 이점을 활용한 취미승마 인구 확대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지정 운영제’가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건강 힐링승마장이란, 말산업 특구 이점을 이용한 취미 승마인구 확대와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장이 인정하는 서귀포시 협력 승마시설 지정제도’이다.
즉, 시장이 인정하는 ‘좋은’승마장 지정 제도로, 새로운 시설 신축이 아닌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 시설을 ‘재생’지원하는 사업이며, 관 주도가 아닌 민·관 협업 구도의 보편적 취미 승마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자 하는 시책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거쳐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지정을 원하는 승마시설에 신청을 받고 4곳의 민간 승마시설(옷귀마,산토스,OK,초원)을 지정했다.
서귀포시는 4곳의 승마시설을 중심으로 화장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 개보수지원, 시민힐링승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건강 힐링승마장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8월말 기준 2,189명의 시민(학생포함)이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말특구 특화사업에 공모 선정, '24년에는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말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말 특구 시군구 단위로 금년 처음 실시한 특화사업 공모에서는 전국 7개 시군 가운데 서귀포시가 유일하게 공모 선정됐으며, 국비와 함께 도비 및 자부담까지 더해 '24년에는 총 3억 7000만 원의 예산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기존 4곳의 민간 승마장을 내년에는 8곳으로 늘려 이 곳을 중심으로 민간주도의 취미승마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환경 조성 지원사업과 함께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와 취미 승마인구 확대를 위해 ‘모말모마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농촌관광승마(외승), 유소년 승마단 운영, 학생체험승마, 의귀 제주마 축제 지원 등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승마 활성화 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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