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연예인들에게 금품을 갈취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6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공갈 혐의로 검찰세 김용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복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묵인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용호가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금액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바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