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단계 234건·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291건 모두 적합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21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13건(올해 누적 234건)이며,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291건)으로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초점을 둔 해녀축제장에서 제주 청정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제주 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소라판매 행사도 추진 중이다.
도두에서는 25일 고내・신례리・김녕 10월에 예정되어 있고 조천과 애월은 11월에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부터는 다양한 수산물 홍보 지역축제가 개최된다. 갈치 축제(10.6~8)를 시작으로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4~15),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11~11.12), 방어축제(11.23~26,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지속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제주도는 향후 대도시(경기, 서울)권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해 제주의 안전․안심 청정수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삼중수소 농도 공개자료를 토대로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10개정점), 3~10㎞(1개정점)에서 채취한 삼중수소는 판단 기준 미만이라고 밝혔다.
기준(3km이내 해역 700베크럴(Bq), 3~10km 이내 30베크럴(Bq)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미만 확인
정부가 진행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9월 21일 기준)는 29건(누적 7,608건)과 57건(누적 5,163건)으로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9월 21일 기준)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0건(누적 3,683건)이고, 방사능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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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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