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저녁 7시 20분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7.5km 해상에서 조업 준비 중이던 6톤급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긴급 출동시켰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4명 중 2명은 100톤급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돼 한림항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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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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