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4일 사전조사 완료
- 고성군 현내면 태풍 카눈으로 21억원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

(강원=국제뉴스)제6호 태풍 ‘카눈’으로 강원 영동지역의 집중호우와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한 고성군 현내면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영향을 끼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18세대 944명이 일시 대피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176곳이 피해를 입었고 주택 등 사유시설은 양양의 주택 1곳이 반파, 속초 88곳 등 주택 356곳과 공장과 상가 건물 205곳이 침수되는 등 591곳의 피해가 접수됐고 농경지 19㏊와 농작물 598.1㏊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4일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고성군 현내면은 이번 태풍 카눈으로 21억원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는 피해액 50억~110억원 초과할 경우, 읍·면·동은 5억~11억원이 넘을 경우 선포, 자연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부담 지방비의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국세와 지방세 납세 유예, 국민연금 납부 예외, 상수도요금 감면, 농기계 수리,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 감면 등 30개 항목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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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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