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국 직항노선 대폭 확대…특수목적여행 상품 경쟁력 강화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시장의 체질 개선은 물론 중국 직항 노선을 하반기에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전경]](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8/2785201_2823229_4331.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중국 단체관광 시장이 6년 5개월만에 빗장이 열린 만큼 중국관광객이 편리하게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 나간다.
중국 정부가 지난 2107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시장이 개방이 되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침체되었던 제주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10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단체 관광시장의 체질 개선은 물론 중국 직항 노선을 하반기에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현재 6개 지역 주 77편이 운항되고 있는 중국 직항노선을 하반기 17개 지역 주 157편까지 확대하고, 내년도에는 18개 노선 주 200편 이상으로 직항노선을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양한 테마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콘텐츠 육성을 위해 아웃도어 플랫폼과 여행업계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전략적인 상품개발과 이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여행테마별 도내업체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통해 특수목적여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전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시장 개방을 대비하여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해왔으며, 중국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맞춤형 여행 콘텐츠 육성 및 홍보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고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관광시장은 2016년도 3,061,522명이 입도하면서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지역으로 사드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7년 825,261명, 2022년 9,891명으로 급감했다.
2023년 3월부터 중국 노선의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말 132,545명 (잠정치)이 방문했으나 중국관광 시장의 회복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제주도로서 경제성장의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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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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