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포함 총 12억 원으로 국민임대 220개 단지서 실시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여름방학을 맞아 220개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은 LH 사업비 11억 원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1억 원을 더해 총 12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국민임대주택 220개 단지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H 지난 25일 아이들과 미래재단, 메르세데스-벤츠는 경기도 군포 삼성마을1단지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LH 행복한 밥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한준 LH사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 사업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질 높은 육아 및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행복한 밥상’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주택단지는 방학이 시작하기 약 1개월 전 LH가 사업을 별도 공지한 이후, 임대주택단지 단위로 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LH 행복한 밥상’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 230여 명의 아동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해 왔다.
‘LH 행복한 밥상’은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하며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박종진 기자
pjj273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