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는 21일 군 여성 인력의 건강한 삶과 양성평등에 대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제7회 군여성건강포럼을 개최했다.
국간사 강점숙(육군준장) 학교장이 주관하고 육ㆍ해ㆍ공군 장교 및 부사관, 군무원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군 여성의 삶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학교장의 인사말과 육군본부 김경중(육군소장) 인사참모부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은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이란 특강에서 군내 양성평등 확대와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육군사관학교 전영수 리더십/인성교육실장은 ‘젠더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에서 군에서의 여성 리더십 발휘를 위한 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육군 성고충예방대응센터 이영수 중령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 정책과 추진경과 등을 소개했고, 국군포천병원 김방걸 중령은 ‘군내 양성평등 실무 이슈’ 발표에서 군 양성평등 관련 개정 중인 규정, 시설 및 제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국군대전병원 여성의학과 전문의 강건구 대위의 ‘여성암 검진 및 예방으로 아름다운 여성의 삶 만들기’, 15사단 김현옥 상사의 ‘양성평등 정책과 군 여성의 삶의 변화’ 등 군 여성 인력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양성평등 정책의 실사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육군부사관학교 김형근(대위) 간호장교는 “포럼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군내 양성평등 정책과 사회적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고, 군의 일원으로서 양성평등을 위한 군의 다양한 정책 추진과 그간의 성과에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점숙 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현재 9%에서 2027년 1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군 여성 인력의 사회적 건강에 중요한 선진 양성평등 군 조직문화 정립을 통해 전투력 보존 및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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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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