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열린 제2회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원탁회의 참가
습지의 현명한 이용 주제로 발표…습지 보전위한 실천행동 마련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아미앵에서 개최되는 제2회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이종우 시장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귀포시의 습지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서귀포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6/2738024_2768399_4523.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전 세계에 서귀포 습지의 가치를 알렸다.
이 시장은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아미앵에서 개최되는 제2회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이종우 시장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귀포시의 습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서귀포시는 140여개의 작은 습지들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습지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습지를 보전하고 습지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해 전문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실천행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귀포시의 실천행동은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첫째, 생태계를 자연 그대로 유지하는 것, 둘째, 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증진을 위해 소통, 교육, 참여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의는 람사르 습지 도시 간 소통강화 및 각 지자체 내 습지 관리, 정책 공유 및 습지 도시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아미앵에서 개최되는 제2회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이종우 시장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귀포시의 습지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서귀포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6/2738024_2768402_467.jpg)
이번 회의에서는 10개국 25개 습지 도시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람사르협약 습지 관련 단체 간 네트워크를 조성해서 서로 협력할 기회를 제공해 습지 관리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회의 기간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 홍보관을 운영하여 서귀포시 습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린다.
앞서 서귀포시는 작년 11월 10일에 람사르 협약당사국 총회에서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이 람사르 습지로 인증받은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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