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 16일까지 청년 사회생활 연습실 ‘우찾사’ 참여자 모집
온·오프 출퇴근 사회생활 간접 경험…취약계층 청년 사회 안전망 확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청년센터가 취업 등 사회진입 단계에서 실패한 청년들에게 사회생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는 오는 16일까지 미취업 청년들 대상으로 사회생활 연습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찾사는 ‘우리들의 시간을 찾는 사회생활 연습실’로 청년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사회 진입 연습을 할 수 있는 회사이다.
사회생활 연습실 사업 「우찾사」는 잠재적 니트 청년 및 장기 미취업자 등을 찾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리적·심리적 지원을 하여 청년들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각자가 설정한 개인 목표를 인증하고, 오프라인으로 만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각자 다양한 휴식과 소소한 습관을 만들어 채움의 시간을 보내고 주간회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인 업무 활동 참여율 90% 달성 시 5만 원의 주급을 지원하며, 관심 분야 팀끼리 활동 시 개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추가 지원하여 무업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39세)은 누구나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제주청년센터 정지수 센터장은 “최근 일하고 있지 않은 제주 지역 니트 청년(만19~34세)이 4만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무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찾아서 제주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제주청년센터가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곧 제주 청년보장제 추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센터장은 “자체운영 중인 자립지원청년(보육원 보호종료 청년) 및 가족돌봄 청년 등을 위한 청년 다다름 사업과 청년 심신 지원 사업인 마음 약국 등과 함께 무업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위한 ‘우찾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제주 청년의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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