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최대 교역국을 배제한 채 저성장의 늪 빠져 나올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고통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고통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9일 "초부자 감세 추진은 전광석화였던 윤석열 정부가 펑크난 세수를 채우기 위해 서민들 세금감면 혜택을 줄이는 등 경기불황을 더 심화시키는 정책에 집착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경색된 한중간 경제협력을 복원해 대중교역을 살려내고 다시 경제활력을 찾기 위해 중국대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최대 교역국을 배제한 채 저성장의 늪을 빠져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중 갈등 중에도 미국의 주요 기업들과 유럽기들은 중국을 찾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미중갈등이 격화되고 있지만 핵심 전략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 영역에서는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방치한 수출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정부도 국민의 고통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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