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원 들여 ‘족은 노꼬메 오름’일원 조성…27년 개장 목표

제주시는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었던 (가칭)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10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었던 (가칭)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10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제주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었던 (가칭)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휴양림 개장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족은 노꼬메 오름’일원 252ha 국·공유림에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사업비 8억원으로 문화재지표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건축실시설계 용역, 분수림 매수 등 사전절차 용역을 올해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내년 2024년 상반기에 휴양림 조성공사를 위한 각종 인․허가와 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말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특별교부세, 녹색자금 지원사업, 산림청 임도사업 등 국비지원사업 신청 통한 국비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으로 192개소(국립 46개소, 지자체 122개소, 사설 2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에는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등 자연휴양림 4개소(국립 2개소, 지자체 2개소)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