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洞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폐의약품 수거 장소 확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6월부터 남구청, 洞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 24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폐의약품 배출장소는 보건소 및 관내 약국으로 지정·운영해왔으나, 주민편의를 위해 이번에 확대 설치했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해당하는 폐의약품은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지면 토양, 하천 등으로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고, 항생물질 노출로 인한 내성균을 확산시키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별도 분리배출 후 소각 처리해야 한다.

폐의약품은 제형마다 배출 방법이 다르다. △알약은 한곳에 모아 밀봉해 배출하고,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새지 않도록 용기 마개를 잠그고, △안약·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겉 포장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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