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금천구청 청사 전경. 사진=강도영 기자
벚꽃 만개한 금천구청 청사 전경. 사진=강도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금천구는 5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267명을 모집한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사업은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 도서관 정화사업,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52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2023.7.1.)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금천구민으로서 △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합산 재산이 4억6천9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금천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6월 28일에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금천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식비 포함 55,000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식비 포함 임금 35,000원을 받는다.

또한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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