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일,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신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녹색 혁신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 수요기관 간 매칭으로 녹색기술의 개발과 보급 촉진 및 기업의 환경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당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며, 공급기업은 현장 실증데이터를 확보해 시장판로를 확대하고 수요기관은 혁신기술 적용으로 환경관련 현안 해결 및 규제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16년 3월 최초 가동되어 최근 인구증가에 따른 유입하수량 증가로 용량증설이 시급한 상황에 따라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진행되어, 한국환경공단과 공급기업인 정우이엔티(주)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중 완료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분야별 공모사업을 발굴하여 양평군의 발전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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