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번영로~삼화지구 구간 개통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북로 미개통 구간인 번영로에서 도련사거리 서측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돼 8일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사진=제주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5/2713079_2738803_5354.pn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구제주와 신제주를 잇는 제2도시우회도로(이하 연북로)의 미개통 구간인 번영로에서 연삼로(도련사거리 서측)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돼 22년만에 연북로를 완전 개통한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북로 미개통 구간인 번영로에서 도련사거리 서측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돼 8일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북로는 총 연장 11.5km 폭 35m로서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노형동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번영로까지 9.54km가 개설되어 도심지 내 교통량을 분산 시켰으나,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해 미개설 구간(번영로~삼화지구)에 대한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미개설 구간 1.96km에 대해 총사업비 492억 원(보상비 292억, 공사비 200억)을 투입해, 2018년 5월에 착공하여 올해 3월 준공했다.
당초 4월 초에 도로 개통을 계획했으나 개통전 유관기관(경찰청, 교통공단, 자치경찰단, 건설과) 합동점검에서 시․종점 교차로의 사고 위험성이 확인되어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보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통이 한달가량 늦어졌으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교통량을 분산시켜 도심지내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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