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드컵경기장서, 제53회 지구의날 축제…온라인 홍보에 중점
재활용품 민속놀이 대항전, 나눔책방 등 프로그램도 친환경 중심
![서귀포시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현수막을 대신해 헌 옷을 활용한 안내문을 제작한다.[사진=서귀포시]](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4/2699421_2722821_332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제53회 지구의날 행사에 이용되는 안내문을 현수막이 아닌 헌옷을 활용 제작해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구의 날 취지에 맞게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헌 옷으로 만든 현수막과 종이박스를 이용한 안내문을 제작해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와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고팡’을 주제로 한 제53회 지구의 날 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종이 홍보리플릿을 제작하지 않고 전자홍보물을 제작해 인스타․블로그 등 SNS, 지역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지구살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또한 탄소중립 체험프로그램, 재활용품 민속놀이 대항전, 나눔책방․마켓, 전시․홍보관, 달리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지구살리기’ 퍼포먼스는 서귀포시장,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지구의 날에 태어난 어린이 2명이 함께 자전거 발전기로 지구본을 띄워 개인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중립 다짐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친환경 행사로 추진하는 만큼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 등 개인컵을 가져와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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