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0일 열린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신보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0일 열린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신보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10일 경기남부지역 소상공인 100여명을 새롭게 시작한 첫번째 ‘타운홀 미팅’에 초대했다.

시석중 이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경기신보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원·화성·평택시 등 7개 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한 후 시 이사장이 직접 토론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경기신보가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한 현장을 소리를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고금리로 인한 극심한 자금난을 호소하면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모바일 보증서 발급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경기신보는 전했다.

시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이런 방식의 소통 행사를 서부·동부·북부권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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