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조달청은 "금주 제주특별자치도 수요 등 총 58건, 2,72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 입찰공사 중 제주특별자치도 수요 ‘애월항 동부두 접안시설 확충공사(추정가격 268억 원, 공사기간 1,080일)’는 화물선 대형화에 따른 접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잡화부두 및 모래부두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접안시설(폭 20m·길이 300m), 접속호안(길이 50m), 마무리호안(길이 20m), 박지준설(17,071㎡), 포장 및 매립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또 이번 주 집행예정인 58건 중 4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580억 원 상당(58%)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3건(696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884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한편 조달청은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2,516억 원, 종합심사 194억 원, 수의계약 1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860억 원, 경상남도 348억 원, 세종특별자치시 31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198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