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21일 애플은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애플페이 이용을 원하는 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한 뒤 이를 지원하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다만 American Express Card는 현재까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제 가능 가맹점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페이 결제 가능 가맹점은 편의점, 롯데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라면세점 등이 있다.

또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점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빽다방, 메가커피 등 카페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 주유, 영화, 도서, 여행, 제과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