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제2공항 건설촉구 주민결의대회
오병관 위원장, "오영훈 지사 갈등 조장하지 말고 8년 갈등 마감해야"
장성철, "성산 활주로 가장 안전한 남북활주로, 제2공항 안전한 공항"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회장 오병관)은 14일 오후 2시 성산읍생활체육관에서 제제2공항 건설촉구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와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순조로운 건설을 촉구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회장 오병관)은 14일 오후 2시 성산읍생활체육관에서 제제2공항 건설촉구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와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순조로운 건설을 촉구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가 제2공항 건설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회장 오병관)은 14일 오후 2시 성산읍생활체육관에서 제제2공항 건설촉구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와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순조로운 건설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결의 대회에는 성산읍 주민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성산 주민들은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공개해 도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고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은 "정치권이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해 왔다"며 "주민투표는 주민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며 갈등 해소의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은 "정치권이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해 왔다"며 "주민투표는 주민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며 갈등 해소의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문서현 기자]
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은 "정치권이 국책사업인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해 왔다"며 "주민투표는 주민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며 갈등 해소의 대안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문서현 기자]

그러면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시간'이나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빙자해 주민 투표를 운운하며 갈등을 조장해선 안된다"며 "도지사는 국회의원때랑 달라져야 하고, 도지사가 되면 진정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을 위해 대승적 찬성을 해줘야 한다"며 "제주공항 활주로는 측풍을 맞으며 이착륙을 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즉 동서 활주로의 역 바람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제2공항의 성산활주로는 남북활주로를 가진 가장 안전한 국제적인 공항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장성철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제2공항의 성산활주로는 남북활주로를 가진 가장 안전한 국제적인 공항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사진=문서현 기자]

그러면서 장 전 위원장은 "제주공항과 청주공항만 동서 활주로고 나머지 모든 공항은 남북 활주로"라며 "그 이유는 바로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고, 그런 안전한 남북 활주로를 갖춘 제2공항이 성산에 들어서는 것"이라며 제2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이어 "성산에 국제적으로 안전한 공항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도두활주로는 안전해 질 것"임을 강조했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을 제주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는 도지사를 원한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을 제주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는 도지사를 원한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사진=문서현 기자]

한편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낙후된 우리 지역으로서는 제2공항은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조건부 협의'로 큰 고비를 넘겼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책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는 허구"라며 "하늘길은 도민이 대중교통이고, 진정으로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는 도지사를 원한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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