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근무환경개선, 육아휴직 대체인턴 지원, 주거비 등 지원 받아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은 3월 13부터 31일까지 19일간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고용환경을 갖춘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 내에 주소를 둔 기업 중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고용우수기업, 스타기업 등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이면 경남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에 전자우편이나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질과 기업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1차 사전심사, 2차 서면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최초지정지원금 최대 1,500만 원 ▲청년 신규채용 시 기업환경개선을 위한 채용연계지원금 최대 5,000만 원 ▲육아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해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에 최대 18개월간 인건비 지원 ▲고용 안정성 제고를 위해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시 6개월간 추가 고용 장려금 지원 ▲신규채용된 청년노동자에 1년간 주거안정비 지원 ▲노무컨설팅, 금융우대 혜택, 홍보 서포터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면서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고 일자리를 찾아 되돌아오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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