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운동 출정식’…건강실천 거리 캠페인도
1일 7천보 걷기, 건강한 식생활 및 음주문화 개선 등 건강 붐 조성 앞장

서귀포시가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 개선하고, 시민 건강인식을 변화 시키기 위해 건강도시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사진=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가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 개선하고, 시민 건강인식을 변화 시키기 위해 건강도시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 개선하고, 시민 건강인식을 변화 시키기 위해 건강도시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현재 서귀포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는 물론, 아동과 청소년 비만률 도 전국 최고 수준이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을 중심으로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체계화 해 시민 건강 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9일 밝혔다.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은 김태문 서귀포시 체육회장을 단장을 중심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 단위 1개, 읍면동 17개 단체로 꾸려졌다.

민간추진단에서는 정기적으로 걷기좋은길, 산책길 등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각종 신체활동 증진프로그램 및 건강교육 등 시민건강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운영하며, 관련한 시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1일 7천보 걷기와 건강한 식생활 및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등 자율적 건강증진 활동과 건강생활 수칙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등 ‘건강 붐(BOOM)’ 조성에 앞장선다.

9일 서귀포시청사 앞마당에서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사진=문서현 기자]
9일 서귀포시청사 앞마당에서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이 같은 ‘건강 붐(BOOM)’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시청사 앞마당에서 시 민간추진단과 읍면동 민간추진단, 지역구 도의원, 체육회, 건강 리더,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이 끝난 뒤에는 시청사에서 중앙로터리를 거쳐 매일올레시장을 순환해 다시 시청사로 돌아오는 시내 곳곳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시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등 참여자들은 저마다 각각 건강 캠페인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에게 직접 건강 관련 홍보물 배부하면서 건강생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서귀포시청]
시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등 참여자들은 저마다 각각 건강 캠페인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에게 직접 건강 관련 홍보물 배부하면서 건강생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서귀포시청]

또 시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등 참여자들은 저마다 각각 건강 캠페인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에게 직접 건강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건강생활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문 서귀포시 건강생활 민간추진단장(서귀포시체육회장)은, “건강 생활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민의 의식변화와 건강생활 분위기 조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루 7천 보 걷고, 술은 1차로 9시까지 1719 건강생활 수칙 등 시민들이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수칙에 모두가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9일 건강한 도시만들기를 위한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에 앞서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건강실천 운동을 통해 시민중심의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사진= 서귀포시 시청]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9일 건강한 도시만들기를 위한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에 앞서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건강실천 운동을 통해 시민중심의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사진= 서귀포시 시청]

출정식에 앞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서귀포시는 비만율 1위, 고위험음주율 2위, 걷기 실천률 전국 9위로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동참하는 건강생활 실천운동을 통해 시민중심의 건강생활 환경조성을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율은 1% 낮추고, 고위험 음주율은 2%, 걷기실천율은 3%로 끌어 올릴 예정"이라며 "건강과 재미 요소를 최대 활용한 서귀포시 대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건강한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아동·청소년, 청장년, 어르신, 장애인으로 분류해 계층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방침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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