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당을 제외한 우련당·연회각·홍화각·영주협당 등
목사복 입고 사진촬영도, 관람객 추억거리 제공
![제주목 관아가 전각 내부를 전면 개방하고,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야간개장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가선다.[사진=제주도 세계유산본부]](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303/2664486_2681918_3612.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목 관아가 전각 내부를 전면 개방하고 조선시대 목사의 집무실인 연희각에서는 목사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며 열린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관람객들의 높아지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주목 관아의 전각 내부를 전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목 관아는 문화재 보호 및 관리를 위해 내부 출입이 제한됐으나, 재단장을 통해 방문객 안전문제가 있는 귤림당을 제외한 우련당·연회각·홍화각·영주협당 등 모든 전각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전각 내부 관람 유도를 위해 전각마다 짚신을 비치했고, 야간개장도 연장해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치러지도록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5월과 10얼 2개월 야간개장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로 연장하고, 월 1회는 정기적으로 야간 공연을 열어 문화공연 등을 통한 유동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