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학교 폭력, 부적응 등 아동청소년들의 문제가 사회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인드 교육을 창안한 IYF 박옥수 목사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목사님, 최근 2주간 일정으로 중남미 4개국 순방하고 오셨다고요? 특별한 일은 없으셨어요?

박옥수 목사: 네, 교회에 가서 집회도 하고 카톨릭 성당에 가서 말씀도 전하고 우리 합창단이 가서 음악 공연도 하고 했습니다.

조하연 기자: 현지 월드캠프에서 마인드 강연을 들은 친구들을 제가 몇몇 만나봤는데, 그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좀 방향성을 알 것 같다.’ 정말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마인드 강연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박옥수 목사: 제가 2007년에 중국 공산 청년단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중국에 그 당시에 인구정책 때문에 아들을 하나만 낳아야 하기 때문에, 아들이든 딸이든. 아이들이 거의 정말 너무 힘이 쎈 겁니다. 그래서 마인드 교육이 모자라 일어난 부작용이 굉장히 많아서 공청단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때 바빠서 2009년에 공청단에 가서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인드 강의가 세상에 많이 알려진 겁니다. 중국 중심으로 해서. 마인드 교육은 주로 사고하는 능력과 다음에 교류하는 것, 자제하는 것, 마음의 세계 몇 몇 가지를 배우면 사람이 월등하게 달라집니다.

조하연 기자: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진다는 말씀이죠?

박옥수 목사: 네 좋아지죠. 말할 것 없죠. 보통 후진국의 아이들은 뭐가 후진국 아이들이냐면 자기가 원하는 자제력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예요. 이런 아이들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요. 브라질 올림픽 때 어떤 학교에서 학생이 축구 중계를 안 해준다고 해서 학교에 불을 질렀어요. 많은 학생이 와서 그것을 보고 거기에 몇몇이 SNS에 날렸는데 그 이틑날 아침에 여러 대학교가 불이 났어요. ‘불나니 재미있네.’ 그거에요. 불나면 우리가 어디에서 공부를 하지? 비올 때 어떻게 비를 피하지? 누가 학교를 지어주지? 불나서 어떤 처벌을 받지? 이것은 사고하는 사람이 할 수 있지 모르는 사람은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다치는 건데도 생각을 안 하고 그냥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나라 정부가 저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요구하고 있고, 의논하고 있는데 저희들 시작하다 코로나 때 일단 중단이 됐었는데 마침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위해서 정부와 논의하고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국제뉴스TV 인터뷰 영상 화면 캡처.
국제뉴스TV 인터뷰 영상 화면 캡처.

조하연 기자: 범죄율과 연관이 많은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후진국에서는 이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더 절감할 것 같습니다.

박옥수 목사: 그렇습니다. 제가 아프리카 같은 데 갔을 때 대부분 나라 대통령께서 아니면 또 교육부 장관께서 저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앞으로 하려고 하는 계획을 세워서 나라도 많고 그렇습니다.

조하연 기자: 네, 앞서서 카톨릭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 마인드 강연에서 주목할 점을 봤더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신부와 카톨릭 신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셨고 또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에서는 유대교 수석 랍비가 동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타 종교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실천하고 계신데 사실 어떻게 보면 이념이 다르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을까요?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박옥수 목사: 재밌는 것은 교회는 성경에 비롯되기 때문에 의견이 달라도 성경이 옳은 걸 보면 따라오기 마련이에요. 이스라엘 랍비하고도 제가 처음에 한 시간 교류하려다가 네 시간을 했는데 특히 죄사함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이분이 깜짝 놀라면서 교류가 시작됐고. 다음에 브라질에 성당에서도 저희들이 음악을 참 잘합니다. 저희 합창단, 세계 최고의 합창단의 음악도 듣고 제 메시지도 듣고 싶어 초대를 했는데, 제가 메시지를 전했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며칠 전에 신부님이 다시 저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제가 그 나라 말을 모르니 한국 사람이 통역을 해서 보내왔어요. 굉장히 좋았고 한번 또 오라고, 앞으로 카톨릭하고도 같은 기독교니까 같은 성경 안에서 달라질 것도 싸워야 할 아무 이유가 없는 겁니다. 더 가까워질 것 같고, 많은 카톨릭 교회에 가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하연 기자: 성경이 배경이 됐기 때문에 활발한 교류는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네, 이번 방문의 성과도 궁금한데요. 정부와 대학에서도 많은 요청이 있었다고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 앞으로 추진 계획은요?

박옥수 목사: 콜롬비아 같은 나라에서는 대통령이 특별히 이야기해서 특정한 사람을 세워서 같이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했는데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당신 나라에서 일단 한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마인드 교육을 하기를 원하는 교사를 50명만 추천해서 보내줘라. 그럼 우리가 한 달 동안 기본적인 마인드 교육을 가르쳐주겠다. 그 마인드 교육을 공부한 사람은 우리 교과서를 따라서, 각 반에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만 하면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준비를 했고, 그쪽 정부가 준비해준 교사를 보내주면 저희가 교육시켜 보내고 그런 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마인드 교육 책을 썼는데 제 책을 가지고 미국에 있는 학교 교사들이 서른 명이 미국식에 맞도록 책을 만들었어요. 제 책보다 더 좋더라고요. 저자는 제 이름으로 허용해줬어요. 원래 원본은 제 것이니까요. 그 책이 교과서로 많이 나갈 것 같아요 미국에서. 미국에서 앞으로 그 교과서를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하연 기자: 네, 정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인데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학생들이 지금 전국 11개 도시를 돌면서 귀국 발표회를 하고 있죠. 어떻게 보면 이 학생들이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고 시행하시고 있는 마인드 교육의 열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학생들을 보면서 목사님께서 확연히 느끼시는 부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목사님: 예를 들어 저희들이 마인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게 뭐냐면, 굿뉴스코라고 해서 일 년동안 해외에 가서 봉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약 수천 명이 다녀왔는데 가장 중요한, 그냥 보내면 난장판이 되니까 미리 교육을 하는 겁니다. 가기 전에 마인드라는 게 어떻게 하고, 삶을 어떻게 하는지 교육을 받아서 갔다오는데 굿뉴스코 프로그램 굉장히 좋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변해가고 또 다녀와서 새로운 삶을 사는 학생들도 많고 아까 이야기 했지만 미국에 그 학생이 마인드 교육 받고 변화되어서 달라진 것처럼 그래서 전세계 청소년 바꾸기 때문에 현재 김천에다가 마인드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를 세웠는데 코트디부아 조르비 장관이 와서 보고 영국 왕실학교보다 훨씬 좋았다하고요. 그 다음에 에스와티니 대통령 비서실장이 와서 보고는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학교라고 이야기를 하고 했습니다. 마인드를 가지고 교사도 마음을 맞춰가며 공부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조금만 배우면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굉장히 좋아지고요, 아내 남편도 좋아지고 친구들하고도 굉장히 좋아져요.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중심을 가지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마인드를 배우면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대화가 좋아지고 좋아집니다. 그래서 참고로 현재 서울에 이혼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저희들 교회는 이혼률이 0.1%입니다. 거의 이혼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교회가 그런 면이 좋은 면입니다.

조하연 기자: 네 이 마인드교육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지금 많은 나라에 전파를 하고 계시는데요. 이번 중남미 4개국 포함해서 몇 개국 정도 다니셨어요?

박옥수 목사: 다 헤아릴 수 없는데, 콜롬비아하고 브라질하고 아르헨티나하고 우수아이야하고 어디? 파나마하고 이런 나라를 다녔습니다.

조하연 기자: 특히 조금 더 어려운 나라에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실 것 같아요.

박옥수 목사: 저는 그런 것보다도 그쪽에서 주문하는 나라에서 가기 때문에, 그쪽에 약속하고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요. 학생들은 가는 게 어려운 나라 가고 싶어해요. 그래서 지금 미국이나 독일이나 전 세계 어느 나라든지 90개 나라를 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대부분 아프리카를 이제 선택합니다. 아프리카 가서 지내고 많은 학생들 이번에도 대부분 아프리카 갔다온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조하연 기자: 목사님, 목표는 몇 개국 정도를 올해 목표로 잡으세요?

박옥수 목사: 하여튼 많은 나라 점진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하연 기자: 갈 수 있는 만큼 많이 가시겠다

박옥수 목사 : 예 그렇습니다.

조하연 기자: 알겠습니다. 자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 전세계인들의 삶이 조금 더 삶의 질이 향상이 되길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목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 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하연 기자: 항상 건강 챙기시구요.

박옥수 목사: 감사합니다.

조하연 기자: 지금까지 IYF 박옥수목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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