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38명 읍·면·동사무소 배치…9월 30일까지 운영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처리 기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와 계도 역할을 수행하게 될 바다환경 지킴이가 전격 배치된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일시 사역 인부 108명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을 적기 수거·처리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바다환경 지킴이 138명을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바다 환경 지킴이’는 오는 9월 30일(8개월간)까지 운영되고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와 계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바다 환경 지킴이 배치로 청정한 제주 바다의 모습을 기대하며, 해양수산관련 환경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등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