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2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최
7일~18일, 8개 시도 31팀 출전…중등 저학년부 U14유스컵 19개팀도 참여

대회에 앞서 제주중앙중학교와 경기SFC U-15팀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대회에 앞서 연습 경기를 가진 제주중앙중학교와 경기SFC U-15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전국 시도 중학교 학생들의 축구 실력을 겨루는 제2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24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간 제주시 내 5개 축구장(사라봉, 애월, 삼양, 이호,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 및 제주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8개 시·도에서 31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또한 중등 저학년부 대회인 U14유스컵에도 19개 팀이 참여함에 따라, 총 참여인원은 2,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31개팀을 8개 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 풀리그로 진행되며, 예선 리그 1, 2위인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루게 된다.

제주시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전력을 갖춘 도외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제주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과장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연습구장 시설사용을 비롯해 숙식 안내 등 참가선수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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